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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저녁 7시, 비엔나 6구 마리아힐퍼슈트라쎄 51번지에 위치한 Musikquartier 공연장에서 오스트리아 국제부인회가 주최한 가을 문화축제 “사랑(Sarang) ohne Grenzen”가 감동 속에 펼쳐졌습니다.

이번 공연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오스트리아 출신 프란체스카 여사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문화와 언어, 시대를 넘어선 ‘국경 없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음악, 낭독, 무용 등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풀어낸 무대였습니다.

공연은 클래식 피아노, 플루트, 소프라노, 한국 전통무용, 재즈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되었으며, Wolfgang Ritzberger 씨의 낭독과 함께, 행사 제목이기도 한 『Franziska』의 저자 이순애 씨도 직접 참여하여 뜻깊은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또한, 임진홍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장님도 참석하셔서 시낭송으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권익과 교류를 위해 활동해온 국제부인회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피어나는 공감과 연대의 가능성을 아름답게 보여주었습니다.

비엔나의 깊어가는 가을밤, 국경을 넘어 마음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 이 특별한 문화의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