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오스트리아 국제부인회는 다양한 문화를 함께 나누고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매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6월 1일 토요일, 다채로운 전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이버스 문화잔치”>를 성황리에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회원들이 참석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이버스 문화잔치는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자리를 넘어, 각국의 전통을 소개하고 예술과 문화를 매개로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한국인으로서 우리의 문화를 지켜가고, 나아가 현지 사회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역할을 지속하고자 합니다.

 

행사는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맛”, “멋”, “뽐”, “흥” 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맛” 잔치에서는 한국과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음식들이 선보였습니다. 비빔밥과 김밥, 스페어립스와 슈니첼이 주요 요리로 제공되었으며, 특히 한국의 전통 음식인 갓김치탁주와 함께 특별히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음식을 나누며 활기찬 대화를 이어갔고, 그 안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멋” 잔치에서는 어린아이들이 참여하여 독도와 태극기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그림을 그리며, 한국의 상징을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오스트리아에 사는 우리 아이들이 이런 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성장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세 아이들이 독도와 태극기를 그리며 그들의 예술적 재능을 선보였습니다.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우리 아이들이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무궁화상: 율마리 라나/ 에델바이스상: 소미 라나/ 민들레상: 김율리

 

뽐” 잔치에서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대회에는 총 4팀이 참가해 한국어 실력을 뽐냈으며, 유창한 표현과 자신감 넘치는 발표로 모두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에델바이스상을 수상한 개하드님의 한국어 표현은 많은 웃음을 자아내며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무궁화상: 레아 민서 라쓰 / 에델바이스상: 개하드 싹스 / 민들레상: 소미 라나

 

흥” 잔치에서는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재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와 같은 민속놀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놀이의 매력과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잠시나마 전통 놀이를 즐기며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니 모두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잔치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함상욱 대사님김성대 부영사님 가족이 깜짝 방문해 자리를 빛내 주셨고, 우리 국제부인회 윤원주 회장님, 전미자 명예회장님, 이덕호 한인회장님 등 여러 귀빈들도 참석해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협회의 모든 회원들이 함께 노력하여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다이버스 문화잔치를 통해 우리는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를 오스트리아에서도 재료를 대체하여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날씨 속에서 더욱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다채로운 문화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국제부인회는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오스트리아 내에서 그 가치를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성자 : 박지영(오스트리아 국제부인회 부회장)